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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란 배를 타고 떠나갈 거야

TL;DR · 유래"우린 낭만이란 배를 타고 떠나갈 거야"는 밴드 이세계의 곡 「낭만젊음사랑」의 가사 한 구절이다. 음원 서비스에 올라온 트랙 정보를 보면 이 곡은 앨범 「날 위해 울어줘 / 낭만젊음사랑」에 수록돼 있고, 작사·작곡은 김정호, 러닝타임은 4분 40초다.제목이 가리키는 대로 낭만·젊음·사랑 세 단어를 나란히 놓고 부르는

유래

"우린 낭만이란 배를 타고 떠나갈 거야"는 밴드 이세계의 곡 「낭만젊음사랑」의 가사 한 구절이다. 음원 서비스에 올라온 트랙 정보를 보면 이 곡은 앨범 「날 위해 울어줘 / 낭만젊음사랑」에 수록돼 있고, 작사·작곡은 김정호, 러닝타임은 4분 40초다.

제목이 가리키는 대로 낭만·젊음·사랑 세 단어를 나란히 놓고 부르는 노래이며, 20대 초반에 가장 중요하다고 믿었던 것들에 대해 끝내 답을 찾지 못해도 괜찮기를 바라는 정서를 담고 있다. 밈으로 쓰이는 대목은 이 중 첫 소절 부분으로, "우린 낭만이란 배를 타고 떠나갈 거야 / 우린 젊음이란…"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반복되기 때문에 짧게 잘라 쓰기에 알맞다.

확산

이 곡이 알려진 경로는 방송이나 차트가 아니라 짧은 영상이다.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곡보다 구절이 먼저 퍼졌고, 원곡을 모른 채 문구만 아는 이용자도 많았다.

언론이 이를 사회 현상으로 다룬 시점은 2023년 가을이다. 매일신문 2023년 10월 31일자 기사는 인디밴드 이세계의 「낭만젊음사랑」이 릴스와 쇼츠에서 심심찮게 들린다며, 담백한 보컬과 기타 연주, 잔잔한 멜로디와 가사를 인기 요인으로 짚었다. 이 기사는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굳이 낭만적인 경험을 찾아 나서는 당시의 분위기와 이 곡을 함께 다뤘다.

이후 이 구절은 곡을 넘어 하나의 관용구가 됐다. 브런치·뉴스레터 등에 이 문장을 그대로 제목으로 쓴 글이 이어졌고, 음원 서비스에는 같은 제목의 플레이리스트가 만들어졌다.

용법

  • 여행이나 밤 산책 영상에 얹는 배경음악 겸 자막
  • 비효율적이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선택을 정당화할 때 쓰는 문구
  • 현실적인 계획을 뒤로하고 충동적인 결정을 알릴 때의 선언
  • 정색하고 진지한 상황에 붙여 낙차로 웃음을 만드는 역설적 용법

출처

  • #낭만
  • #노래가사밈
  • #쇼츠
  • #인디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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