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발놈
TL;DR · 유래'훈발놈'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조연 훈이(일본 원작명 사토 마사오)를 가리키는 멸칭이다. 이름 '훈이'에 욕설을 붙여 만든 말로, 극장판에서 친구들을 배신하거나 자기 이익을 챙기는 장면을 두고 붙었다.중요한 것은 이 별명이 작품 방영 당시가 아니라 한참 뒤에 생겼다는 점이다. 나무위키 정리에 따르면 2016년…
유래
'훈발놈'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조연 훈이(일본 원작명 사토 마사오)를 가리키는 멸칭이다. 이름 '훈이'에 욕설을 붙여 만든 말로, 극장판에서 친구들을 배신하거나 자기 이익을 챙기는 장면을 두고 붙었다.
중요한 것은 이 별명이 작품 방영 당시가 아니라 한참 뒤에 생겼다는 점이다. 나무위키 정리에 따르면 2016년 중후반 이전까지 훈이에 대한 불만은 "툭하면 울어서 답답하다"는 캐릭터성 불호 정도였고, 인성을 문제 삼는 글은 거의 없었다. 2016년 후반,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의 배신 장면을 캡처한 짤방이 대형 커뮤니티를 돌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2017년 중후반부터는 다른 극장판에서의 행동까지 줄줄이 재조명됐고, 그 과정에서 '훈발놈'이라는 호칭이 굳었다.
확산
2020년 전후로 유튜브와 커뮤니티가 커지고 뉴트로 열풍이 겹치면서 짱구 극장판이 다시 소비됐다. 이때 '훈발놈의 만행' 같은 제목으로 문제 장면만 모아 편집한 영상이 대량 생산됐고, 원본 맥락이 잘린 채 캡처만 도는 경우도 많아 왜곡된 서술이 함께 퍼졌다.
이 밈에는 비판도 따라붙는다. 2022년 2월 2일자 칼럼(전국학교운영연합신문·코스미안뉴스 게재)은 훈발놈과 포켓몬스터 주인공을 겨냥한 '지우레기'를 나란히 놓고, 다섯 살·열 살짜리 아동 캐릭터를 향해 성인들이 조회수를 노린 자극적 편집으로 멸칭을 붙이는 태도를 지적했다. 이 칼럼은 그런 태도가 노키즈존 확산 등 현실의 아동관과 무관하지 않다고 봤다.
용법
- 단체 상황에서 혼자 빠지거나 자기 몫만 챙기는 사람을 가리킬 때
- 믿었던 사람이 결정적인 순간에 발을 빼는 전개에 "훈발놈 각"
- 짱구 극장판 배신 장면 캡처를 그대로 붙이는 반응짤
- 반대로, 과열된 캐릭터 비난을 자조할 때 — "쟤 다섯 살이다"
출처
- 나무위키 「사토 마사오/밈화」 — 2016년 중후반 이전에는 인성 비판 글이 없었다는 점, 〈불고기 로드〉 배신 장면 짤의 확산, 2017년 이후 멸칭 정착
- 전국학교운영연합신문 「훈발놈이 그냥 밈이라고요? 선 넘는 아동 캐릭터에 대한 태도」 — 밈 확산 경로와 비판적 시각
- 코스미안뉴스 동일 칼럼 — 같은 내용의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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