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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입니다, 오스틴

TL;DR · 유래‘오스틴입니다, 오스틴’은 KBS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나온 말이다. 주인공은 한국에 사는 나이지리아 출신 오스틴 우다바로, 2019년 3월 4일부터 8일까지 방영된 ‘오스틴과 옥분’ 편에 아내 옥분 씨와 함께 출연했다. 밈이 된 장면은 3월 7일 방영분에

유래

‘오스틴입니다, 오스틴’은 KBS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나온 말이다. 주인공은 한국에 사는 나이지리아 출신 오스틴 우다바로, 2019년 3월 4일부터 8일까지 방영된 ‘오스틴과 옥분’ 편에 아내 옥분 씨와 함께 출연했다. 밈이 된 장면은 3월 7일 방영분에 나온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그가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밝히는 대목이다. 자기 이름을 한 번 말한 뒤 곧바로 한 번 더 붙이는 ‘오스틴입니다, 오스틴’이라는 어순이 한국어 통화의 실제 리듬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같은 방송에서 나온 ‘왜 이렇게 돈을 많이 줬어요’, ‘아이고…’ 같은 표현도 함께 밈이 됐다.

확산

방영 당시보다 이후 유튜브에 올라온 클립을 통해 더 크게 퍼졌다. 웃음의 근거가 발음을 놀리는 데 있지 않다는 점이 이 밈의 특징이다. 오히려 외국인이 한국어 통화의 관습적인 리듬까지 체득했다는 데서 오는 감탄에 가깝고,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이 함께 담겨 있어 조롱조로 쓰이는 경우가 드물다.

오스틴 우다바는 이후 의류 브랜드 AIGOBOSS를 창업했다. 브랜드 이름 자체가 방송에서 나온 ‘아이고’를 가져온 것으로, 밈이 된 당사자가 그 밈을 자기 사업의 이름으로 삼은 사례다.

용법

  • 전화나 메시지로 자기를 밝힐 때 이름을 두 번 반복하는 인사
  • ‘사장님, ○○입니다, ○○’ 형태로 이름만 바꿔 쓰는 변형
  • 성실하게 일하는 상황을 흐뭇하게 묘사할 때 함께 인용

대사가 짧고 구조가 단순해 어떤 이름이든 그대로 넣을 수 있고, 원본의 분위기가 나빴던 적이 없어 부담 없이 쓰인다.

출처

  • #2019년
  • #방송밈
  • #오스틴
  • #유행어
  •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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