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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너 어서오고 밈 이미지

도우너 어서오고

TL;DR · 유래‘도우너 어서오고’는 둘리가 도우너를 맞이하며 시큰둥하게 던지는 인사다. 원본은 김수정의 원작 <아기공룡 둘리>가 아니라, 웹툰 작가 엉덩국이 그린 패러디 <애기공룡 둘리>다. 원작 캐릭터의 외형은 유지하면서 말투와 사고방식을 인터넷 커뮤니티의 그것으로 바꿔 놓은 작품으로,

유래

‘도우너 어서오고’는 둘리가 도우너를 맞이하며 시큰둥하게 던지는 인사다. 원본은 김수정의 원작 <아기공룡 둘리>가 아니라, 웹툰 작가 엉덩국이 그린 패러디 <애기공룡 둘리>다. 원작 캐릭터의 외형은 유지하면서 말투와 사고방식을 인터넷 커뮤니티의 그것으로 바꿔 놓은 작품으로, 여기서 둘리는 어린이 만화의 주인공이 아니라 능글맞고 선을 넘나드는 인물이 된다.

이 작품에서 나온 대사들이 통째로 밈이 됐다. ‘어이 둘리, 도우너 어서오고’ 외에 ‘선 넘네’, ‘처신 잘하라고’ 같은 표현이 함께 퍼졌다. 원작의 순한 그림체와 대사의 뻔뻔함이 어긋나는 데서 웃음이 나오는 구조라, 그림을 그대로 두고 말풍선만 바꿔 쓰는 짤로 발전하기 좋았다.

확산

확산 경로는 이모티콘이다. 2020년 8월 2일 아카라이브에서 <애기공룡 둘리>의 장면을 잘라 아카콘(아카라이브 이모티콘)으로 만든 것이 시작이었고, 이것이 디시인사이드로 넘어가 2020년 8월 18일 ‘착한둘리’ 디시콘으로 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퍼졌다.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어서오고’ 어투가 자리 잡았고, 이후 페이스북과 각종 SNS로 넘어갔다.

유행이 커지자 ‘어서오고’ 계열 대사는 공식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되며 역수입됐다. 트렌드 미디어 캐릿이 ‘요즘 애들이 쓰는 둘리 밈’으로 따로 해설 기사를 낼 만큼 세대 표지가 된 표현이기도 하다.

용법

  • 친구가 대화방에 들어왔을 때 던지는 무심한 인사 — ‘OO 어서오고’
  • 누군가를 소환하거나 호출할 때
  • ‘선 넘네’, ‘처신 잘하라고’와 묶어 능글맞게 받아치는 말투 세트

‘어서 오세요’가 아니라 ‘어서오고’로 끝나는 반말 어미가 핵심이다. 환영하는 척하면서 실은 별로 반갑지 않다는 뉘앙스가 들어 있어, 친한 사이에서만 성립한다.

출처

  • #둘리
  • #디시콘
  • #엉덩국
  • #유행어
  •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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