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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 밈 이미지

카~피바라

TL;DR · 유래'카~피바라'는 러시아 뮤지션 알렉세이 플루즈니코프(Алексей Плужников)가 '스토리치니 오나나스'(СтоЛичный Она-Нас)라는 이름으로 낸 곡 〈Капибара〉에서 나왔다. 가사가 사실상 "카피바라"의 반복이고, 러시아어 특유의 굴리는 발음이 늘어지면서 한국에서는 '카~피바라'로 옮겨 적혔다.제

유래

'카~피바라'는 러시아 뮤지션 알렉세이 플루즈니코프(Алексей Плужников)가 '스토리치니 오나나스'(СтоЛичный Она-Нас)라는 이름으로 낸 곡 〈Капибара〉에서 나왔다. 가사가 사실상 "카피바라"의 반복이고, 러시아어 특유의 굴리는 발음이 늘어지면서 한국에서는 '카~피바라'로 옮겨 적혔다.

제작 경위 자체가 밈에 어울릴 만큼 즉흥적이다. 렌타(Lenta.ru)가 2023년 3월 6일 전한 본인 설명에 따르면 플루즈니코프는 잠이 오지 않던 새벽 6시에 이 곡을 만들었다. 당시 작업 중이던 게임 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카피바라 캐릭터에서 착상을 얻어 가사를 즉흥으로 붙였고, 멜로디는 비트메이커에게서 사 왔다. 곡 전체를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30분 남짓이었다고 한다. 음원은 2022년 7월 16일 스포티파이에 올라갔다.

확산

발매 직후에는 반응이 없었고, 불이 붙은 것은 석 달 뒤다. 2022년 10월 19일 유튜브 채널 ZAKA BUMKA가 이 곡을 쓴 영상을 올렸고, 같은 날 틱톡 계정 @bebra_6361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사운드가 돌기 시작했다. 11월 8일 @justcapybaraboy의 영상이 수백만 좋아요를 받으며 카피바라 영상과 이 곡의 조합이 공식처럼 굳었고, 2023년 1월 25일에는 유튜브 Topic 채널을 통해 공식 음원이 올라와 두 달 만에 240만 회를 넘겼다.

정점은 2023년 초였다. 2월 20일 @nostressjustmelon의 틱톡 영상이 3주 만에 2700만 재생·410만 좋아요를 기록했고, 3월 13일 기준으로 이 사운드를 쓴 틱톡 영상은 약 47만 3600개에 달했다. 렌타 보도 시점 기준 관련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는 55억 회, 곡은 영국 틱톡 최다 재생 20위권에 들었다. 한국에도 이 시기 틱톡·유튜브 쇼츠를 타고 넘어왔다.

변형과 파생

2023년 3월에는 밈 자체를 두고 세대 논쟁이 붙기도 했다. "카피바라가 웃겼던 건 예닐곱 달 전 얘기"라는 식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이 밈의 유효기간을 두고 티격태격한 것인데, 밈이 너무 널리 퍼진 나머지 소비 자체가 촌스럽다고 여겨지는 전형적인 후반부 국면이다. 노래와 별개로 카피바라라는 동물 자체가 온천에 몸을 담그거나 다른 동물을 등에 태우고도 무표정한 모습으로 '무념무상'의 상징처럼 소비되고 있어서, 곡의 유행이 식은 뒤에도 이미지 밈은 남았다.

용법

  • 카피바라가 나오는 영상에 배경음으로 붙일 때. 온천욕·유자탕 장면과의 조합이 가장 흔하다.
  • 어떤 소동이 벌어져도 표정 변화 없이 가만히 있는 사람이나 동물을 가리킬 때.
  • 딱히 이유 없이 후렴만 흥얼거릴 때. 가사가 사실상 한 단어라 따라 부르는 데 러시아어 지식이 필요 없다.

출처

  • #동물밈
  • #러시아노래
  • #카피바라
  • #카피바라송
  •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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