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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시 말투

TL;DR · 유래 보이그룹 NCT WISH의 일본인 멤버 유우시가 한국어를 말할 때 나오는 특유의 어조에서 나왔다. 대표 표현은 "조켄네"로, '좋겠네'를 일본어 화자 특유의 발음으로 옮긴 소리다. 원본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은 "자기 파트 때 불렀으면 조켄네"라는 발화다. 웃음의 지점은 발음 자체가 아니라 어미가 만드는 태도에

유래

보이그룹 NCT WISH의 일본인 멤버 유우시가 한국어를 말할 때 나오는 특유의 어조에서 나왔다. 대표 표현은 "조켄네"로, '좋겠네'를 일본어 화자 특유의 발음으로 옮긴 소리다. 원본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은 "자기 파트 때 불렀으면 조켄네"라는 발화다.

웃음의 지점은 발음 자체가 아니라 어미가 만드는 태도에 있다. '조켄네'는 요구가 아니라 바람이다. 하고 싶은 말을 직접 요구하지 않고 "그러면 좋겠네"로 흘려 두는 화법이라, 듣는 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바는 전달된다. 여기에 유우시의 조곤조곤하고 차분한 발성이 겹치면서 소심하지만 귀엽게 조르는 말투로 인식됐다.

확산

초기에는 팬덤 안에서 유우시의 말버릇으로 회자되다가, 문장 끝에 '조켄네'만 붙이면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밖으로 나왔다. 확산의 주 무대는 X(구 트위터)였고, 부모님께 "용돈좀만주면조켄네"라고 말하는 식의 응용이 유행했다. 띄어쓰기를 붙여 한 덩어리로 쓰는 표기 관습도 이때 자리 잡았다.

2024년 8월에는 광고업계가 정리하는 월간 밈 결산 콘텐츠의 제목에까지 "두바이 초콜릿 살 수 있으면 조켄네"라는 형태로 인용됐다. 아이돌 팬덤 밈이 마케팅 업계의 트렌드 정리 대상이 된 시점이다.

NCT WISH의 방송 콘텐츠도 확산에 기여했다.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진행된 '해줬으면 조켄네' 게임처럼, 팀 자체가 이 말투를 콘텐츠 소재로 활용하면서 밈이 팬덤 안팎을 오갔다.

용법

  • 부탁을 부드럽게 할 때 — 요구 대신 바람으로 돌려 말하기
  • 거절당해도 상처받지 않으려 할 때 — 미리 물러설 자리를 만들어 두는 화법
  • 게시물 제목에 — "OO하면 조켄네" 형태로
  • 귀여운 척할 때 — 소심한 어조를 일부러 흉내

변형과 파생

같은 인물에서 나온 밈으로 "낉여오거라"가 있다. NCT WISH 팬인 한 X 이용자가 만든 유우시 합성짤에서 시작됐는데, 이후 유우시의 사진을 강아지 사진으로 바꾼 버전이 만들어지면서 팬덤 바깥에서 훨씬 크게 퍼졌다. 원본 인물을 몰라도 통하는 형태로 갈아입은 뒤에야 대중화된 사례다.

'조켄네' 쪽도 표기가 여럿이다. '조켄네' 외에 '좋갰내' 같은 변형이 섞여 쓰이는데, 어느 쪽이든 표준 표기를 일부러 비껴간다는 점이 공통이다. 맞춤법을 틀리는 것 자체가 말투를 재현하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출처

  • #NCT WISH
  • #낉여오거라
  • #아이돌 밈
  • #외국인 말투
  • #유우시
  • #조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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