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밈 이미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TL;DR · 유래이 말은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5」 예선에 출연한 1세대 래퍼 원썬의 발언에서 나왔다. 그는 자신이 통과할 것을 확신하며 "짬에서 나오는 그… 바이브가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지만, 정작 무대에서는 30초 남짓 만에 탈락했다(일요신문 2016년 7월 18일 인터뷰). 자신감의 크기와 결과 사이의 낙차가 워낙

유래

이 말은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5」 예선에 출연한 1세대 래퍼 원썬의 발언에서 나왔다. 그는 자신이 통과할 것을 확신하며 "짬에서 나오는 그… 바이브가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지만, 정작 무대에서는 30초 남짓 만에 탈락했다(일요신문 2016년 7월 18일 인터뷰). 자신감의 크기와 결과 사이의 낙차가 워낙 커서, 방송 직후 이 한 문장만 잘려 나와 유행어가 됐다.

'짬'은 군대에서 복무 기간과 그로 인한 노련함을 가리키는 말이고, '바이브(vibe)'는 분위기·느낌이다. 둘을 붙이면 '오래 해 온 사람에게서 저절로 배어나오는 그것'이 된다. 표현 자체는 진지하지만, 그 진지함이 결과로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반어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확산

원썬은 처음엔 방송을 보지 않아 반응을 몰랐고, 카카오톡 메시지가 수백 통 쏟아지고 나서야 상황을 파악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가 조롱에 방어적으로 대응하는 대신 담담하고 솔직하게 받아들이면서 여론이 놀림에서 응원으로 돌아섰다는 점이, 이 밈이 다른 방송 실패 밈들과 달리 인물에 대한 호감으로 남은 이유다.

유행의 규모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원썬 키우기'라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등장할 정도였다. 원썬이 쇼미더머니에서 우승한다는 설정의 팬 제작 게임이었다. 원썬은 이듬해 「쇼미더머니 6」에도 출연했으나 1차에서 탈락했고(국제신문 2017년 7월 1일 보도), 그 사이에도 표현은 방송과 커뮤니티에서 계속 인용됐다.

용법

  • 경력이 오래된 사람의 노련함을 진심으로 칭찬할 때
  • 반대로 경력만 길고 실력은 따라오지 않는 상황을 비꼴 때
  • 근거 없는 자신감을 미리 선언하는 농담으로
  • 줄여서 '짬바'로 쓰며, "저 선배 일하는 거 보면 짬바가 느껴진다" 식으로 일상 표현이 됐다

출처

  • #2016년
  • #쇼미더머니
  • #원썬
  • #유행어

관련 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