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태민
TL;DR · 유래'삼태민'은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본명 이태민)의 이름을 세 번 연달아 부르는 행위, 또는 그 구호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름을 세 번 외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일종의 주문으로 쓰인다.출발점은 팬덤 내부의 일화다. 한 팬이 '이태민'을 세 번 외친 뒤 바라던 일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무언가를 하기 전에…
유래
'삼태민'은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본명 이태민)의 이름을 세 번 연달아 부르는 행위, 또는 그 구호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름을 세 번 외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일종의 주문으로 쓰인다.
출발점은 팬덤 내부의 일화다. 한 팬이 '이태민'을 세 번 외친 뒤 바라던 일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무언가를 하기 전에 이름을 세 번 부르는 것이 관례가 됐다. 다만 최초의 게시물이나 시점을 특정할 수 있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고, 팬 커뮤니티에서도 유래를 묻는 글이 반복해서 올라올 만큼 출처는 구전에 가깝다.
여기에는 태민 본인의 이미지도 얽혀 있다. 이 구호는 유독 운이 따르지 않기로 유명했던 태민을 위해 팬들이 만들어 준 것으로, 정작 당사자는 운이 없는데 그 이름이 남의 행운을 빌어 준다는 역설이 밈의 핵심이다.
확산
팬덤 밖으로 알려진 결정적 계기는 방송이다. 2019년 2월 12일 경인일보 보도에 따르면, 태민은 JTBC 예능 〈아이돌룸〉에 출연해 '삼태민'의 뜻을 직접 소개하며 "이태민을 세 번 외치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자 정형돈과 데프콘이 프로그램 시청률이 오르기를 빌며 그 자리에서 태민의 이름을 세 번 외쳤다.
소속사도 이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삼태민을 소재로 한 굿즈를 냈는데, 휴대폰 케이스에 소원을 이뤄 주는 요술 램프를 그려 넣고 '직접 소원을 이뤄 주는 삼태민'이라는 문구를 붙였다. 태민 본인도 어머니에게서 이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혔고, 2016년 4월 6일 소호 인터뷰에서는 직접 삼태민을 외치기도 했다.
변형과 파생
형식이 단순해 다른 팬덤으로 그대로 옮겨 갔다. 자기 최애의 이름을 세 번 부르는 방식으로 변형되어, 방탄소년단 팬이 '김남준 김남준 김남준'을 외치는 식의 용례가 자리 잡았다. 원래 이름인 삼태민이 '이름 세 번 외치기'라는 형식 자체의 이름처럼 쓰이는 경우도 있다.
사용 시점도 뚜렷하다. 콘서트 티켓팅이나 시험처럼 결과를 통제할 수 없는 일을 앞둔 때에 몰려서, 티켓팅 시즌이나 시험 기간이 되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삼태민', '이태민 이태민 이태민'이 오르는 현상이 반복된다.
용법
- 콘서트·공연 티켓팅 직전에 채팅창이나 타임라인에 세 번 적기
- 시험이나 면접, 발표 결과를 기다릴 때 행운을 비는 주문
- 긴장한 사람들끼리 같은 문구를 반복하며 초조함을 웃음으로 넘기는 팬덤 인사말
- 자기 최애의 이름으로 바꿔 외치는, 팬덤별 변형 구호
출처
- 경인일보 「'아이돌룸' 태민, '삼태민'의 뜻 소개…"태민을 세 번 외치면 소원 이루어진다?"」(2019년 2월 12일) — JTBC 〈아이돌룸〉 출연 회차에서 태민이 직접 설명한 내용과 출연진의 반응
- 나무위키 「태민」 — 구호의 성립 배경, SM 굿즈 문구, 2016년 4월 6일 소호 인터뷰 등 확인
- 더쿠 케이돌토크 「삼태민 유래가 뭐야?」 — 팬 커뮤니티에서 유래가 구전으로 전해지는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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