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펀쿨섹좌 밈 이미지

펀쿨섹좌

TL;DR · 유래‘펀쿨섹좌’는 일본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의 별명이다. 2019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일본 환경대신으로 참석해 한 발언에서 나왔다.기후변화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기후변화처럼 큰 문제는 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하게

유래

‘펀쿨섹좌’는 일본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의 별명이다. 2019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일본 환경대신으로 참석해 한 발언에서 나왔다.

기후변화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기후변화처럼 큰 문제는 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하게 다뤄야 한다는 것이다. 기자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되묻자 ‘그것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섹시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세 단어의 앞 글자를 딴 ‘펀쿨섹’에 존칭 접미사를 붙인 것이 이 별명이다.

다만 이 표현이 그의 창작은 아니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가 쓰던 ‘환경 문제에 섹시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가져온 것으로 보이며, 원래 취지는 ‘사회적 의제도 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야 한다’는 쪽이었다. 문제는 국제회의 석상에서 설명 없이 세 단어만 던졌다는 데 있었다.

확산

발언이 나오자 일본은 물론 한국까지 번지며 별명을 넘어 하나의 밈이 됐다. 그의 발언에는 이후로도 같은 말을 다른 말로 되풀이하는 동어 반복이 잦다는 지적이 따라붙었고, 한국 언론이 ‘고이즈미 어록’이라는 이름으로 별도 기사를 낼 만큼 사례가 쌓였다.

이 밈이 오래간 이유는 그가 계속 요직에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환경대신 이후 농림수산상 등을 맡으며 한국 언론에도 꾸준히 등장했고, 그때마다 ‘펀쿨섹좌’라는 별명이 기사 제목에 함께 붙었다.

용법

  • 내용 없이 그럴듯한 말만 늘어놓는 화법을 가리킬 때
  • 같은 말을 다른 표현으로 되풀이하는 발언을 지적할 때
  • 고이즈미 신지로 관련 뉴스에 반사적으로 붙는 별명

실존 정치인에 대한 조롱이 섞인 표현이므로, 인물 자체보다 화법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처

  • #고이즈미
  • #기후변화
  • #별명
  • #일본정치
  • #화법

관련 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