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야호
TL;DR · 유래2010년 3월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 편에서 나왔다.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찾아 현지 한인 어르신들에게 프로그램을 아느냐고 물으며 구호를 청했는데, 최규재 씨가 실제 구호인 "무한~도전!" 대신 "무~야~호~"라고 외친 것이 시작이다. 위키백과의 정리에 따르…
유래
2010년 3월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 편에서 나왔다.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찾아 현지 한인 어르신들에게 프로그램을 아느냐고 물으며 구호를 청했는데, 최규재 씨가 실제 구호인 "무한~도전!" 대신 "무~야~호~"라고 외친 것이 시작이다. 위키백과의 정리에 따르면 이는 구호를 잘못 알아들은 데서 나온 상황이었다.
웃음의 핵심은 틀렸다는 사실보다 그 태도다. 정확한 구호가 아닌데도 흔들림 없이 크고 신나게 외쳤기 때문에, 뜻을 알 수 없는 소리가 오히려 순수한 흥의 표현처럼 들렸다. 함께 나온 "그만큼 신나신 거지"라는 옆 사람의 해설이 세트로 인용되는 것도 그래서다.
확산
이 장면이 밈이 되기까지는 10년 넘게 걸렸다. 경로가 특이하다.
- 2012년, MBC 엔터테인먼트가 해외 시청자를 위해 해당 클립을 유튜브에 올림
- 2019년 7월, MBC의 하이라이트 시리즈에 실리면서 알고리즘을 타기 시작
- 2020년, 유튜브에서 리믹스·매시업 영상이 쏟아지며 본격적인 인터넷 밈으로 자리 잡음
- 2021년 1~5월, 신남을 표현하는 유행어로 폭발적으로 재유행
리믹스 쪽 성적이 특히 컸다. 힙합 리믹스 버전이 590만 회, 방탄소년단의 「Dynamite」와 붙인 매시업이 760만 회를 기록했다. 즉 원본 예능 장면보다 2차 창작이 밈을 키운 사례다.
재유행이 정점이던 2021년 1월 2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이 최규재 씨와 영상 통화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화상으로 이뤄진 이 인터뷰에서 본인은 자신이 밈이 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 알려져 다시 화제가 됐다. 최규재 씨는 앵커리지 한인회장을 지냈고 이후 노인회장을 맡았다.
용법
- 기쁘거나 신나는 순간에 외치는 감탄사
- 정확한 구호나 표현이 기억나지 않을 때 아무렇게나 외치는 농담
- "그만큼 신나신 거지"와 세트로 인용해 과한 흥을 설명할 때
- 오래된 방송 장면이 뒤늦게 밈이 된 사례로 언급될 때
출처
- 위키백과 「무야호」 — 2010년 3월 6일 '오마이텐트' 편이라는 방송 시점, 구호를 잘못 들은 상황, 2012년 유튜브 업로드부터 2021년 재유행까지의 연표, 리믹스 조회수
- 나무위키 「무야호」 — 장면 정황과 함께 인용되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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