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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TL;DR · 유래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한 DRX의 프로게이머 데프트(김혁규) 인터뷰에서 나왔다. 다만 이 문장은 그가 그 자리에서 그대로 말한 대사가 아니다.상황은 이렇다. DRX는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로그에 패했고, 패배 직후 진행된 2022년 10월 9일자 인터뷰에서 데프트는 다음 경기를

유래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한 DRX의 프로게이머 데프트(김혁규) 인터뷰에서 나왔다. 다만 이 문장은 그가 그 자리에서 그대로 말한 대사가 아니다.

상황은 이렇다. DRX는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로그에 패했고, 패배 직후 진행된 2022년 10월 9일자 인터뷰에서 데프트는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겠느냐는 질문에 "우리끼리만 무너지지 않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이 인터뷰 영상의 제목으로 붙은 문구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고, 유행어가 된 것은 발언이 아니라 이 제목이다.

즉 원문과 유행어 사이에 편집자의 손이 한 번 들어가 있다. 선수의 말을 요약한 제목이 본문보다 더 널리 퍼진 사례로, 이 때문에 한동안 출처를 두고 혼선이 있었고 '데프콘이 한 말 아니냐'는 오해까지 돌았다. 2022년 12월 언론이 원작자를 다시 짚는 기사를 낸 것도 그래서다.

확산

문구를 명언으로 굳힌 것은 결과였다. DRX는 그 대회에서 계속 이겨 올라가 우승했고, 우승 후 인터뷰에서 데프트 본인이 "꺾이지 않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직접 말하면서, 제목으로 붙었던 말이 선수 본인의 말로 정착했다.

결정적으로 확산된 무대는 게임 바깥이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순간, 선수들이 들어 보인 태극기에 이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장면이 중계와 사진으로 퍼지면서 문구는 e스포츠 팬층을 넘어 그해 하반기를 대표하는 표현이 됐고, '중꺾마'라는 줄임말로도 널리 쓰였다.

용법

  • 졌거나 밀리는 상황에서 서로를 다잡을 때 쓰는 말
  • 결과보다 태도를 강조하는 응원 문구
  • '중꺾마'로 줄여 쓰는 구어·자막 표현
  • 2022년 하반기의 스포츠·e스포츠 정서를 회고할 때 인용

출처

  • #2022년
  • #데프트
  • #롤드컵
  • #응원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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