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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숭배 밈 이미지

기습숭배

TL;DR · 유래'기습숭배'는 아무 상관 없는 글이나 대화에 갑자기 특정 인물을 찬양하는 말을 끼워 넣는 행위를 가리킨다. 지금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와 거의 한 몸처럼 붙어 있지만, 형식 자체는 페이커에서 시작하지 않았다.뿌리는 "새삼 OOO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라는 문장이다. 나무위키의 정리에 따르면 20

유래

'기습숭배'는 아무 상관 없는 글이나 대화에 갑자기 특정 인물을 찬양하는 말을 끼워 넣는 행위를 가리킨다. 지금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와 거의 한 몸처럼 붙어 있지만, 형식 자체는 페이커에서 시작하지 않았다.

뿌리는 "새삼 OOO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라는 문장이다. 나무위키의 정리에 따르면 2018년경 농구 커뮤니티 NBA매니아에서, 어떤 선수의 부진이나 불운을 다루는 글에 "새삼 르브론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던 것이 그 출발점이다. 남의 실패를 다루는 자리에서 갑자기 다른 선수를 칭송해 화제를 돌려 버리는 화법이었다.

이 화법의 대상이 페이커로 옮겨 오면서 '기습숭배'라는 이름이 붙었다. 처음에는 호의적인 말이 아니었다. 관련 없는 곳마다 페이커 칭찬이 튀어나오는 현상 자체를 비꼬려고 쓰던 표현이라, 조롱에 가까웠다.

확산

게임플의 기사가 정리하듯, 이 밈은 롤드컵 시즌을 지나며 성격이 바뀌었다. 페이커가 실제로 큰 무대에서 결과를 내면서 비꼼의 성분이 옅어졌고, "문득 페이커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는 문장이 진심 반 농담 반으로 쓰이게 됐다.

정점은 공식화다. 페이커를 기리는 전시 '페이커 신전'이 열렸을 때 주최 측이 아예 '기습숭배존'을 만들어 이 밈을 그대로 활용했다. 이용자들이 조롱조로 만든 말이 당사자 쪽 행사에 공식 코너로 들어간 셈이다.

형식 자체는 여전히 이식 가능하다. 대상만 바꾸면 어떤 분야에서도 같은 화법이 성립하므로, 자기 분야의 절대적 인물을 기습적으로 소환하는 용법으로 계속 재생산된다.

용법

  • 전혀 관련 없는 주제에 갑자기 특정 인물 칭찬을 끼워 넣는 댓글
  • 남의 부진이나 실패를 다루는 글에서 화제를 돌리는 화법
  • 과도한 팬심을 비꼬는 표현 — 원래 용법에 가깝다
  • 자기 분야의 압도적 인물을 반농담으로 소환할 때

출처

  • #댓글밈
  • #이스포츠
  • #커뮤니티
  •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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