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따봉도치 밈 이미지

따봉도치

TL;DR · 유래 '따봉도치'는 사람 손 위에 들린 고슴도치가 앞발을 위로 내밀어 마치 엄지를 세운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다. 합성이 아니라 실제 반려 고슴도치의 사진으로,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사진을 올려 유명해진 인스타그램 계정 @mr.pokee의 아프리카피그미고슴도치(네발가락고슴도치)가 원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계정은 2015년

유래

'따봉도치'는 사람 손 위에 들린 고슴도치가 앞발을 위로 내밀어 마치 엄지를 세운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다. 합성이 아니라 실제 반려 고슴도치의 사진으로,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사진을 올려 유명해진 인스타그램 계정 @mr.pokee의 아프리카피그미고슴도치(네발가락고슴도치)가 원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계정은 2015년부터 운영돼 팔로워 100만 명대를 모았고, 첫 주인공이던 포키가 혈액 감염으로 세상을 떠난 뒤에도 같은 종의 고슴도치가 뒤를 이어 계정이 유지되고 있다.

한국에서 이 사진이 퍼진 방식은 조금 특이하다. 사진 자체보다 사진에 붙은 문구가 본체였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따봉도치의 행운을 받았습니다. 댓글로 '따봉도치야 고마워'라고 남기면 당신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몸이 건강해지며 하고자 하는 일이 모두 잘 풀리게 될 것입니다"라는 식의, 이른바 행운의 편지 형식이 붙어 돌았다. '따봉'은 브라질 포르투갈어 'tá bom(좋다)'에서 온 말로, 1980년대 국내 오렌지주스 광고를 통해 엄지를 세우는 동작과 함께 굳어진 표현이다.

확산

국내 커뮤니티에서 본격적으로 돈 시점은 2019년 여름이다. 애니멀플래닛 코리아는 2019년 8월 10일 이 사진과 행운 문구를 소개하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댓글 열풍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원래의 행운의 편지가 "전달하지 않으면 불행이 온다"는 협박형인 것과 달리, 따봉도치 쪽은 벌칙이 없고 댓글 한 줄만 남기면 되는 무해한 구조여서 거부감 없이 퍼졌다.

퍼지는 과정에서 문구는 계속 다시 쓰였다. 같은 사진에 다른 소원 문구를 붙인 판본, 시험·취업·수술처럼 상황을 특정한 판본이 이어졌고, 밈 자체가 커뮤니티마다 조금씩 다른 문장으로 유통됐다. 몇 년이 지난 뒤에도 새 글에 댓글로 소환되는 식으로 계속 살아남았다.

용법

기본은 상대의 좋은 일을 빌어 주거나, 이미 온 행운에 인사하는 자리다. 진지한 기원이 아니라 가벼운 덕담이라는 점이 전제다.

  • 시험·면접·수술 등을 앞둔 사람 글에 응원 댓글로
  • 사진을 받은 쪽이 "따봉도치야 고마워"라고 답하며 참여
  • '따봉○○' 형태로 대상만 바꿔 감사 표시 — 잘한 선수에게, 오른 주가에
  • 기원이나 응원의 뜻을 짤 한 장으로 대신할 때

출처

  • #고슴도치
  • #댓글밈
  • #따봉도치
  • #행운의편지

관련 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