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불메
TL;DR · 유래‘메불메’는 ‘호불호(好不好)’에서 ‘호’를 ‘메’로 바꾼 말이다. 여기서 ‘호’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는 그의 라이벌로 꼽히던 리오넬 메시를 가리킨다.발단은 2019년 7…
유래
‘메불메’는 ‘호불호(好不好)’에서 ‘호’를 ‘메’로 바꾼 말이다. 여기서 ‘호’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는 그의 라이벌로 꼽히던 리오넬 메시를 가리킨다.
발단은 2019년 7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다. 호날두의 출전을 전제로 홍보된 경기였는데 그는 끝내 뛰지 않았다. 워밍업조차 하지 않은 채 축구화를 신고 앉아 있어 기대만 부풀렸다는 점이 특히 문제가 됐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그의 이름 첫 글자인 ‘호’조차 쓰지 않겠다는 식으로, ‘호’가 들어간 단어를 ‘메’로 바꿔 쓰는 놀이가 퍼졌다. 그 대표가 호불호 → 메불메다.
확산
변형은 단어를 가리지 않았다. 호두는 메두, 호두과자는 메두과자가 되는 식으로, ‘호’가 들어가기만 하면 무엇이든 바꿔 놓는 언어유희가 커뮤니티를 채웠다. 축구와 아무 관계 없는 단어일수록 오히려 웃겼다.
확산 속도가 빨라 사건 발생 일주일 안에 언론이 ‘호날두 사태가 만들어 낸 신조어’로 기사화할 정도였다. 다만 이 밈이 오래 남은 것은 사건 자체보다 ‘메불메’라는 말이 실제로 쓰기 편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호날두를 떠올리지 않고 그냥 호불호의 다른 말로 쓰는 경우도 많다.
용법
- 취향이 갈리는 대상을 두고 — ‘이건 메불메다’
- ‘호’가 들어간 단어를 일부러 ‘메’로 바꾸는 말장난
- 2019년 사건 자체를 가리키는 축구 커뮤니티의 은어
특정 인물을 겨냥해 만들어진 말이라는 점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다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그 맥락 없이 호불호의 변형으로만 쓴다.
출처
- 나무위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9년 방한 관련 논란」 — 2019년 7월 26일 경기의 경위, 워밍업조차 하지 않은 채 벤치에 앉아 있었다는 점, 이후 국내 여론의 변화
- 네이트 스포츠 「‘메텔’ ‘메불메’ 들어보셨나요…호날두 사태가 만들어낸 단어들」(2019년 8월 3일) — 사건 직후 만들어진 신조어들을 정리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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