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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채드 밈 이미지

기가채드

TL;DR · 유래기가채드(GigaChad)의 얼굴은 러시아 사진작가 크리스타 수드말리스(Krista Sudmalis)의 사진 프로젝트 'Sleek'N'Tears'에서 나왔다. 2010년대 중반 촬영된 이 연작은 모델 에르네스트 칼리모프를 극단적으로 보정한 흑백 인물 사진들로, 애초에 밈을 만들려던 작업이 아니라 남성성의 이미지를 과장

유래

기가채드(GigaChad)의 얼굴은 러시아 사진작가 크리스타 수드말리스(Krista Sudmalis)의 사진 프로젝트 'Sleek'N'Tears'에서 나왔다. 2010년대 중반 촬영된 이 연작은 모델 에르네스트 칼리모프를 극단적으로 보정한 흑백 인물 사진들로, 애초에 밈을 만들려던 작업이 아니라 남성성의 이미지를 과장해 다루는 사진 작업이었다.

이 사진이 인터넷으로 넘어온 시점은 명확하다. 2017년 10월 15일 레딧 r/bodybuilding에 프로젝트의 인스타그램 계정 링크가 올라왔고, 다음 날인 10월 16일 4chan /pol/ 게시판에 사진 한 장이 '완벽한 인간 표본(the perfect human specimen)'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오며 'Gigachad'라는 이름이 처음 붙었다(Know Your Meme 항목). 이후 2017년 10월 24일 Imgur 게시물, 2018년 2월 17일 r/Bossfight의 "Gigachad, the destroyer of virgins", 2018년 4월 27일 r/braincels의 상세 설명글로 이어지며 캐릭터 설정이 쌓였다.

확산

모델이 실존 인물인지를 두고 오래 논쟁이 있었다. 에르네스트 칼리모프는 실존하지만 공개된 모든 이미지가 수드말리스의 강한 보정을 거쳤고, 보정 없는 모습이 공개된 적이 없어 '실제 모델과 디지털 창작물의 혼합'에 가깝다는 것이 정리된 결론이다.

폭발적으로 퍼진 시점은 2021년 3월이다. 'Average Fan vs. Average Enjoyer' 포맷이 유행하면서 기가채드 이미지가 이 구도의 오른쪽, 즉 '진짜 즐기는 쪽'을 상징하는 얼굴로 고정됐다. Bring Me The Horizon의 곡을 배경으로 얹은 짧은 영상 포맷이 함께 돌면서 밈은 4chan 계열 커뮤니티를 벗어나 틱톡·유튜브 쇼츠 등 일반 플랫폼으로 넘어갔다.

변형과 파생

'채드(Chad)'는 원래 영미권에서 자신감 넘치고 매력적인 남성을 가리키는 슬랭이고, 기가채드는 그 극단값이다. 한국에서는 이 얼굴이 조롱보다 자기 동기부여 쪽으로 쓰였다. 나태함이나 자신감 부족을 상상 속 '기가채드'와의 대화 형식으로 극복하는 글이 커뮤니티에서 퍼지면서, 외부 롤모델이 아니라 자기 안의 이상적 자아와 대화하는 형식이 자리 잡았다. 거친 영어 감탄사를 섞은 특유의 말투도 이 과정에서 굳었다.

2024년 6월에는 밈 자체가 상업화되어 피트니스 브랜드 협업과 관련 상품·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발표되기도 했다.

용법

  • 압도적인 실력이나 태도를 과장해 칭찬할 때
  • '평범한 팬 vs 진짜 즐기는 사람' 구도의 오른쪽 이미지로
  •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는 동기부여 글의 화자로
  • 지나친 자신감을 반어적으로 놀릴 때

출처

  • #2017년
  • #4chan
  • #리액션짤
  • #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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