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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슨 노래 듣고 있어요?

TL;DR · 유래이어폰을 낀 행인에게 다가가 지금 듣고 있는 노래를 묻고, 답을 들으면 그 곡을 잠깐 틀어 준 뒤 다음 사람에게 넘어가는 길거리 인터뷰 콘텐츠다. 형식 자체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여러 나라에서 행인에게 듣는 노래를 묻는 'What Song Are You Listening To' 류의 영상은 10여 년 전부

유래

이어폰을 낀 행인에게 다가가 지금 듣고 있는 노래를 묻고, 답을 들으면 그 곡을 잠깐 틀어 준 뒤 다음 사람에게 넘어가는 길거리 인터뷰 콘텐츠다. 형식 자체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여러 나라에서 행인에게 듣는 노래를 묻는 'What Song Are You Listening To' 류의 영상은 10여 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왔다.

한국에서 이 포맷을 대표하는 채널은 '와쏭'이다. 나무위키의 정리에 따르면 와쏭은 첫 영상부터 길거리 질문 영상이었고, 촬영 장소는 신촌이었다. 채널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운영하며 직접 출연도 한다.

확산

확산의 결정적 조건은 유튜브 쇼츠였다. 한 사람당 10~20초면 끝나는 문답이라 짧은 영상 형식과 정확히 맞았고, 넘기면 다음 사람이 나오는 구조가 계속 보게 만들었다.

이 콘텐츠가 주는 재미는 음악 추천이 아니라 낙차에 있다. 정장을 입은 직장인이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듣고 있거나, 겉모습과 취향이 어긋나는 순간이 웃음을 만든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화면에 나오는 콘텐츠가 드물어졌다는 점도 인기의 배경으로 꼽혔다.

2023년 3월 21일 뉴시스가 와쏭을 인터뷰 기사로 다룰 만큼 이 형식은 하나의 장르가 됐다. 이후 촬영 장소를 특정하는 방식(노량진역, 홍대, 지하철 1호선, 헬스장, 대학 캠퍼스 등)으로 세분화됐고, 여러 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도 같은 형식을 채택했다.

파생

이 콘텐츠에서 가장 유명한 파생물이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밈이다. 2022년 뉴진스의 「Hype Boy」가 크게 유행하던 시기, 이 질문에 그렇게 답하며 안무까지 추는 영상이 나왔고, 이후 질문이 사라진 채 답변만 남아 아무 데나 끼어드는 형태로 굳었다. 즉 콘텐츠 포맷이 먼저 있었고 거기서 개별 밈이 갈라져 나온 구조다.

용법

  • 실제로 노래를 추천받거나 취향을 공유하는 콘텐츠
  • 겉모습과 음악 취향의 괴리를 즐기는 관전 포인트
  • 대학·기관 채널이 구성원을 소개할 때 쓰는 콘텐츠 포맷
  • 질문 없이 답만 하는 '하입보이요' 식 농담의 배경 설명

출처

  • #길거리인터뷰
  • #와쏭
  • #유튜브쇼츠
  • #음악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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