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Roll Safe 밈 이미지

Roll Safe

TL;DR · 유래‘Roll Safe’는 웃으며 검지로 자기 관자놀이를 톡톡 두드리는 남성의 사진이다. 인물은 영국 배우 카요데 에우미(Kayode Ewumi)이고, 그가 연기한 캐릭터 리스 심슨(Reece Simpson) — 별명 Roll Safe — 은 스스로를 거리의 철학자라 여기는 망상

유래

‘Roll Safe’는 웃으며 검지로 자기 관자놀이를 톡톡 두드리는 남성의 사진이다. 인물은 영국 배우 카요데 에우미(Kayode Ewumi)이고, 그가 연기한 캐릭터 리스 심슨(Reece Simpson) — 별명 Roll Safe — 은 스스로를 거리의 철학자라 여기는 망상 섞인 래퍼 지망생이다.

캐릭터는 2015년 바인(Vine)에서 시작됐다. 에우미가 대학 친구이자 공동 작가인 타이렐 윌리엄스(Tyrell Williams)와 즉흥으로 찍은 짧은 영상이 출발점이었고, 이후 웹 시리즈 <#HoodDocumentary>로 이어졌다. 밈이 된 그 장면은 2016년 6월 1일 BBC Three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편에서 나온다. 리스가 한 여성을 두고 ‘머리가 좋다’는 취지로 말하며 자기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순간이 캡처됐다.

확산

스크린샷이 밈으로 굳은 것은 2017년 1월 말이다. 트위터 사용자들이 이 사진에 ‘겉보기엔 영리해 보이지만 논리가 무너져 있는 생활의 지혜’를 캡션으로 붙이기 시작했고, ‘Y가 없으면 X를 할 수 없다’는 문형이 표준이 됐다. 대표 예가 ‘통장을 확인하지 않으면 잔고가 없다는 걸 알 수 없다’는 식이다.

Black Twitter를 중심으로 퍼진 뒤 레딧으로 옮겨 가며 국제적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정치 논평부터 일상 농담까지 문맥을 가리지 않고 쓰였다. 관자놀이를 두드리는 몸짓이 ‘머리를 쓴다’는 뜻으로 어느 문화권에서나 통한다는 점이 확산의 실질적 조건이었다.

용법

  • ‘A를 하지 않으면 B라는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형태의 궤변
  • 겉으로는 자기계발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회피인 조언
  • 어이없는 판단을 스스로 정당화하는 장면의 첨부 이미지

핵심은 명제 자체가 형식 논리상 참이라는 데 있다. 틀린 말은 아닌데 삶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점에서 웃음이 나오므로, 아무 자랑에나 붙이면 밈이 성립하지 않는다.

출처

  • #궤변
  • #리액션짤
  • #영국
  • #웹시리즈
  • #해외밈

관련 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