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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TL;DR · 유래이 대사는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서 나왔다. 2009년 5월 4일부터 같은 해 10월 30일까지 방영된 작품으로, 신화의 멤버 앤디가 출연했다.문제의 장면은 유원지 사격 코너에서 벌어진다. 외국인 일행이 점수가 낮게 나오자 총이 고장 났다며 탓하는데, 사격장 주인은 영어를 알아듣지 못한다. 영어를 좀 하는 앤

유래

이 대사는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서 나왔다. 2009년 5월 4일부터 같은 해 10월 30일까지 방영된 작품으로, 신화의 멤버 앤디가 출연했다.

문제의 장면은 유원지 사격 코너에서 벌어진다. 외국인 일행이 점수가 낮게 나오자 총이 고장 났다며 탓하는데, 사격장 주인은 영어를 알아듣지 못한다. 영어를 좀 하는 앤디의 배역이 대신 사정을 듣게 되고, 그러던 중 외국인 하나가 "한국은 가난한 나라라서 모든 게 고장 났다"는 취지의 비하 발언을 던진다. 발끈한 앤디는 바로 그 총을 집어 들어 과녁을 전부 맞힌 다음, 그들에게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는다. 총이 고장 났다는 주장을 실력으로 반박하는 구성 자체는 드라마적으로 말이 되지만, 사격 실력과 국가의 빈부가 아무 관계도 없다는 점 때문에 논리가 붕 뜬다.

확산

이 장면이 웃음거리가 된 이유는 연출이 지나치게 진지했기 때문이다. 유원지 사격장이라는 사소한 무대에서 국가의 명예가 걸린 것처럼 결의에 찬 표정과 음악이 깔리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감동보다 민망함이 앞섰다. 이렇게 만든 쪽의 의도와 받아들이는 쪽의 반응이 정반대로 갈리는 순간, 장면은 밈이 된다.

이후 이 대사는 국뽕 밈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사소한 성취를 국가적 쾌거로 부풀리는 콘텐츠를 비꼴 때 인용되고, '다시는 ○○를 무시하지 마라' 형태로 대상만 바꿔 쓰는 틀로도 굳었다. 원 장면이 진심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조롱의 재료로 오래 쓰인 경우다.

용법

  • 사소한 성과를 국가적 자랑으로 부풀리는 콘텐츠를 비꼴 때.
  • '다시는 ○○를 무시하지 마라' 형태로 대상을 바꿔, 사소한 대상을 과장되게 대변할 때.
  • 과잉된 애국심 연출이 오히려 민망해지는 상황을 가리킬 때.
  • 진지하게 만들었으나 결과적으로 웃긴 연출을 통칭하는 예시로.

출처

  • #국뽕
  • #두아내
  • #드라마명대사
  • #앤디
  • #오글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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