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야 들기름
TL;DR · 유래 '나야, 들기름'은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1에서 최강록이 한 말이다. 2라운드 1대1 흑백대전에서 그는 승우아빠와 '들기름'을 주재료로 맞붙었고, 무를 푹 졸인 뒤 들기름에 살짝 구워 들기름 소스를 끼얹은 요리와 들기름에 졸인 굴 요리를 냈다. 조리 의도를 설명하면서 나온 말이…
유래
'나야, 들기름'은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1에서 최강록이 한 말이다. 2라운드 1대1 흑백대전에서 그는 승우아빠와 '들기름'을 주재료로 맞붙었고, 무를 푹 졸인 뒤 들기름에 살짝 구워 들기름 소스를 끼얹은 요리와 들기름에 졸인 굴 요리를 냈다. 조리 의도를 설명하면서 나온 말이 "들기름을 군데군데 막 사용을 하되 드시는 내내 약간 그 '나야, 들기름'"이었다. 재료가 접시 위에서 계속 자기 존재를 알린다는 뜻을 의인화해 한 문장으로 눌러 담은 표현이다.
시즌 1은 2024년 9월 17일 1~4화가 공개됐고, 이 장면 클립은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에 올라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넘겼다. 최강록은 이미 2013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자로 특유의 화법이 알려져 있던 인물이라, 방송 직후부터 어록이 빠르게 정리돼 돌았다.
확산
프로그램이 국내 넷플릭스 시청 순위 상위를 유지하는 동안 이 문구는 방송 밖으로 나갔다. 어록을 모은 게시물이 커뮤니티를 돌았고, 최강록의 이전 책이 다시 팔리는 등 프로그램발 유행의 한 축이 됐다. 같은 시기 심사위원 안성재의 "이븐하게", "익힘 정도" 같은 말도 함께 유행해, 요리 예능 어휘가 한꺼번에 일상어로 넘어온 드문 사례가 됐다.
당사자의 해설도 나중에 붙었다. 최강록은 2025년 1월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와 그 말이 음식을 간단하게 표현하려다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즉 유행어를 노린 멘트가 아니라 설명을 압축하려던 시도였다는 뜻이다.
용법
'나야, ○○' 형태로 목적어만 갈아 끼워 쓴다. 원문이 재료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뜻이었으므로, 자기 정체성이나 취향을 과장되게 선언하는 자리에 잘 붙는다.
- 자기소개나 프로필에 취향을 못 박을 때 — "나야, 커피"
- 어떤 자리에서 자기 지분을 주장할 때 — "이 조 발표, 나야 나"
- 요리·음식 후기에서 특정 재료가 도드라질 때 그대로 인용
- 어떤 판에 늘 끼어 있는 사람·사물을 가리킬 때
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재료는 들기름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최강록과 승우아빠를 곁들인」 — 해당 대사가 나오는 흑백대전 장면 클립
- SBS 뉴스 「'흑백요리사' 열풍…등장 메뉴, 출연자들 식당, 책까지 인기」 — 방송발 유행의 규모
- 네이트 연예 2025년 1월 12일 「최강록 "나야, 들기름" 비하인드…"음식 간단히 표현위해"」 — 본인이 밝힌 발언 배경
- 나무위키 「최강록」 항목 —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 등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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