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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슉 슈숙. 슉. 시. 시발럼아. 밈 이미지

슈슉 슈숙. 슉. 시. 시발럼아.

TL;DR · 유래이 문장은 사람이 작정하고 쓴 말이 아니다. 2018년경 트위치에서 TTS(음성 합성)의 버그를 이용해 기괴한 소리를 내게 만드는 이른바 ‘청각 테러 도네이션’에 쓰이던 텍스트가 원본이다. 읽으라고 만든 글이 아니라 기계가 이상하게 읽도록 만든 글이라, 마침표가 잦고 음절이 끊기는 기묘한 형태를

유래

이 문장은 사람이 작정하고 쓴 말이 아니다. 2018년경 트위치에서 TTS(음성 합성)의 버그를 이용해 기괴한 소리를 내게 만드는 이른바 ‘청각 테러 도네이션’에 쓰이던 텍스트가 원본이다. 읽으라고 만든 글이 아니라 기계가 이상하게 읽도록 만든 글이라, 마침표가 잦고 음절이 끊기는 기묘한 형태를 갖게 됐다.

이 문장이 밈이 된 계기는 따로 있다. 2020년경 트위터에서 재발굴됐는데, 중고 거래 대화 중 상대가 텍스트 자동 생성 기능을 잘못 눌러 이 문장을 연달아 보내 버렸고, 그걸 받고 당황하는 사람의 메시지 화면 캡처가 크게 퍼졌다. 맥락 없이 날아온 이 문장이 어떻게 보이는지가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확산

여기에 그림이 붙으면서 완성됐다. 칼을 든 돌하르방 사진과 결합된 것인데, 이 조각상은 합성이 아니라 제주 호텔난타 정문 왼쪽에 실제로 서 있는 ‘난타하는 돌하르방’이다. 앞에 도마까지 한 세트로 놓여 있다.

평소 온화한 표정으로 알려진 돌하르방이 칼을 든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에, 끊어지는 의성어와 중간의 욕설, 잦은 마침표가 겹치면서 ‘칼을 휘두르며 중얼거리는 사람’ 같은 장면이 만들어졌다. 그림과 글 어느 쪽도 원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붙여 놓으니 하나의 상황이 된 경우다. 2021년 말에는 이 조각상의 원작자를 취재한 기사까지 나왔다.

용법

  • 화가 났지만 말이 제대로 안 나오는 상태를 표현할 때
  • 말을 더듬거나 문장이 중간에 끊기는 상황의 묘사
  • 돌하르방 짤과 함께 붙이는 위협조의 농담

욕설이 포함돼 있어 쓰는 자리를 가려야 하지만, 실제로는 진짜 위협이 아니라 ‘말문이 막힐 만큼 어이없다’는 쪽에 가깝게 쓰인다.

출처

  • #TTS
  • #돌하르방
  • #제주
  • #짤방
  • #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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