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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해

TL;DR · 유래 2011년 7월 31일 공개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홍보 영상에서 나왔다. 프로듀서 방시혁이 직접 출연해 "에이요, 힛맨뱅 인트로듀스 디스 이즈 세컨드 오디션. 랩, 댄스, 노래로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원본이다. 중요한 배경이 있다. 이 영상은 단순한 신인 모집 공고가 아니라 방탄소년단

유래

2011년 7월 31일 공개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홍보 영상에서 나왔다. 프로듀서 방시혁이 직접 출연해 "에이요, 힛맨뱅 인트로듀스 디스 이즈 세컨드 오디션. 랩, 댄스, 노래로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원본이다.

중요한 배경이 있다. 이 영상은 단순한 신인 모집 공고가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를 뽑기 위한 오디션 홍보물이었다. 당시 빅히트는 지금과 같은 규모의 회사가 아니었고,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자기를 '힛맨뱅'이라고 소개하며 영어를 섞어 말하는 구성이었다. 공개 당시부터 이 어색한 톤이 화제가 됐다.

왜 밈이 됐나

웃음의 지점은 진지함과 어색함의 낙차다. 오디션 심사 기준을 설명하는 대목인데, 표현이 "기선을 제압해"라는 무협지풍 어휘로 되어 있다. 노래 실력을 겨루는 자리를 마치 결투처럼 묘사한 셈이다.

발음도 한몫했다. '기선'이 '기썬'에 가깝게 들리고, 앞뒤로 붙은 영어 인트로가 리듬을 만들어 통째로 따라 하기 좋은 구절이 됐다. 그래서 이 밈은 문장만 인용되는 것이 아니라 억양과 발음까지 재현하는 형태로 쓰인다.

확산

영상 공개 당시에도 화제였지만,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뒤 "이 영상이 그 오디션이었다"는 맥락이 붙으면서 다시 소환됐다. 회사의 초창기 모습과 이후의 위상 차이가 그 자체로 웃음 소재가 된 것이다.

소속 아티스트들도 이 밈을 자체 개그로 썼다. 방송이나 자체 콘텐츠에서 이 대사를 따라 하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원본을 모르는 팬들에게도 사내 관용구처럼 전달됐다. 이후 틱톡과 유튜브로 옮겨 가 패러디·리믹스·챌린지 형태의 짧은 영상이 대량으로 만들어졌다.

용법

  • 경쟁 상황을 과장할 때 — 사소한 대결을 결투처럼 묘사
  • 첫인상을 강하게 남기라고 할 때 — 조언처럼 인용
  • 자기소개를 시작할 때 — "에이요" 인트로까지 붙여 흉내
  • K-POP 오디션·서바이벌 콘텐츠에 — 관용 자막으로

출처

  • #K-POP
  • #방시혁
  • #방탄소년단
  • #빅히트
  • #오디션
  • #힛맨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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