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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할 뻔

TL;DR · 유래하고 싶은 말을 다 뱉어 놓고 문장 끝에 "라고 할 뻔"을 붙이는 화법이다. 형식상으로는 "말할 뻔했지만 하지 않았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이미 다 말한 뒤라서 내용은 그대로 전달되고 책임만 빠져나간다.나무위키의 정리에 따르면 이 드립은 디시인사이드에서 시작됐고, 2020년 하반기부터 코뚱잉을 비롯한 일부 트위치 스

유래

하고 싶은 말을 다 뱉어 놓고 문장 끝에 "라고 할 뻔"을 붙이는 화법이다. 형식상으로는 "말할 뻔했지만 하지 않았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이미 다 말한 뒤라서 내용은 그대로 전달되고 책임만 빠져나간다.

나무위키의 정리에 따르면 이 드립은 디시인사이드에서 시작됐고, 2020년 하반기부터 코뚱잉을 비롯한 일부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자주 쓰면서 유행했다. 즉 특정인이 만든 말이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쓰이던 드립이 방송을 타고 퍼진 경우다.

이 화법이 특히 잘 먹히는 이유는 반박의 대상을 없애기 때문이다. 상대가 화를 내면 "안 했다고 했잖아"로 받을 수 있고, 넘어가면 말한 내용은 그대로 남는다. 어느 쪽이든 말한 사람이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라, 약 올리는 용도로 쓰기에 적합했다.

확산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퍼진 뒤에는 채팅과 댓글의 기본 화법 중 하나가 됐다. 시청자가 스트리머를 놀리거나, 게임 중 상대를 도발하거나, 커뮤니티 글에서 대놓고 말하기 곤란한 것을 말할 때 두루 쓰인다.

변형도 많다. 나무위키가 정리한 자매 표현만 해도 "라고 함", "라고 말할 뻔", "라고 하기 전에", "라고 하고 싶지만", "라고 제가 아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라고 하면 안 되겠죠?" 등이 있다. 공통점은 발언과 화자 사이에 한 겹의 거리를 만들어 두는 것으로, 표현만 다를 뿐 기능은 같다.

다만 그 기능 때문에 곱게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는 할 말을 다 한 뒤 빠져나가는 방식이라, 상대를 더 화나게 만드는 용도로 쓰였을 때 시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용법

  • 비난이나 욕을 다 한 뒤 붙여 반박을 봉쇄하는 도발
  • 속마음을 말하고도 농담이었던 것처럼 마무리하는 화법
  • 대놓고 쓰기 곤란한 평가를 우회해서 전달할 때
  • '라고 함', '라고 하면 안 되겠죠?' 등 변형을 섞어 쓰는 채팅 화법

출처

  • 나무위키 「라고 할 뻔」 — 디시인사이드에서 시작됐다는 점, 2020년 하반기부터 코뚱잉 등 트위치 스트리머를 통해 유행한 경위, 책임 회피성 드립이라는 성격과 자매 표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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