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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해봐 OO하면 그만이야 밈 이미지

OO해봐 OO하면 그만이야

TL;DR · 유래2022년 1월, 각종 악재가 겹쳐 주식과 암호화폐 가격이 연일 떨어지던 시기에 디시인사이드 미국 주식 마이너 갤러리에서 나온 게시물이 출발점이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실제로 이 형식이 퍼진 것은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함께 크게 떨어진 2022년 1월 22일, 한 이용자가 시장을 향해 "더 떨어져 보라"고 을러대는 제목의

유래

2022년 1월, 각종 악재가 겹쳐 주식과 암호화폐 가격이 연일 떨어지던 시기에 디시인사이드 미국 주식 마이너 갤러리에서 나온 게시물이 출발점이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실제로 이 형식이 퍼진 것은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함께 크게 떨어진 2022년 1월 22일, 한 이용자가 시장을 향해 "더 떨어져 보라"고 을러대는 제목의 글에 광대 사진을 붙여 올리면서부터다.

웃음의 구조는 제목과 본문의 낙차에 있다. 제목만 보면 무언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 큰소리를 치는 것 같지만, 눌러서 들어가면 본문에는 그래 봤자 자기가 감당할 방법은 하나뿐이라는 자포자기가 적혀 있다. 여기에 분위기와 정반대인 해맑은 광대 사진이 붙어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본문이 자기 파괴적인 결말을 농담처럼 말하는 형식이라, 처음부터 웃음과 불편함이 함께 붙어 다닌 밈이다.

붙어 다니는 광대 이미지는 독일 사진가 알렉산더 라츠(Alexander Raths)가 촬영한 스톡 사진이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2021년 하반기에 공기업 마이너 갤러리에서 이 광대 이미지를 쓴 반복 게시물로 채용 탈락자들을 조롱하던 이용자가 이미지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확산

2022년 초의 시장 상황 자체가 확산의 배경이었다. 손실을 본 당사자들이 스스로를 조롱하는 데 쓰면서, 남을 놀리는 도발과 자조가 한 문장 안에 겹치는 형태로 굳었다. 이후 주식·코인 갤러리를 벗어나 다른 커뮤니티로 번졌고, 광대 사진이 함께 다니는 탓에 '광대밈'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번지는 과정에서 원래의 자기 파괴적 결말은 대체로 순화됐다. "OO해 봐, OO하면 그만이야"라는 뼈대만 남아, 최악의 결과가 나와도 어차피 잃을 게 없다는 태도를 표현하는 문형으로 쓰이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다.

용법

  • 손실이나 실패를 앞두고 자조적으로 체념을 표현할 때
  • 더 나빠져 보라며 상황을 향해 던지는 반어적 도발
  • 어차피 잃을 것이 없다는 태도를 과장해 보이는 농담
  • 제목으로 기대를 부풀린 뒤 본문에서 뒤집는 낚시성 게시물의 형식

출처

  • #광대밈
  • #디시인사이드
  • #자조
  •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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